나와 너의 디자인을 잇다, PROJECT DARI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K뷰티는 단순히 예쁨을 넘어 다양한 가치 창출을 하는
뷰티시장의 새로운 분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뷰티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시작 된 프로젝트 다리는 섬세하고 디테일을 중요시 하는
J뷰티와의 콜라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K뷰티에 깊이감을 더하고자 합니다.
일본을 시작으로 다른 나라들과 새로운 영역의 디자인을 만들어 전세계 헤어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하는것이 프로젝트 DARI의 최종 목표입니다.
디자인은 누군가가 사용하기 전까진 완성이 된 것이 아니기에
어떻게 디자인이 보이게 할 것이냐 보단, 어떻게 쓰이게 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아티스트는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표현력을 통해 예술 작품을 창조하며,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도전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며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같은 디자인을 보고 배워도 시각, 감각, 표현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어 새로운 디자인이 되는 것이기에
디자인은 우주처럼 끝이 없고 무궁무진하기에 각각의 디자인을 인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나 자체가 디자인이고 아티스트이며 나 자체가 모든 것을 재해석해서 또 다른 나를 만들 수 있는 나다’
너무나도 많은 디자인 속에서 영감의 환기가 필요 한 시점입니다.
프로젝트 DARI는 디자인적 영감을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A팀_DESIGNER
메이봄헤어_백도경
메이봄헤어_문혜원
KEYWORD
#연결 #러프함 #유니버스 #산들바람 #꽃 #투명함
TITLE
Bloom
STORY
다리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트렌드 ‘A팀’은 ‘꽃’, ‘꽃이 피다’라는 뜻을 가진
‘Bloom’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다리를 해석했습니다.
‘Bloom’은 각 나라를 상징하는 꽃인 무궁화와 벚꽃을 활용하여 전통적인 형태이면서도 가장 직관적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소재로써 사용했으며, 꽃이 피어나는 매개체인 덩쿨과 줄기를 얽혀 연결성을 부여했습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마치 피어난 꽃과 줄기의 형태를 나타내는데, 모발 상단은 꽃의 형태를 나타내는 자유분방하며 트렌디한 현대적인 스타일링이며 끝부분은 머리를 땋아 전통적인 깊이를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모발 위에 은은하게 보이는 꽃의 그림은 직관적으로 상징을 나타내며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서로 얽혀있는 녹색 빛깔의 의상은 숲속에 서로 얽혀 피어있는 두 송이의 꽃으로 표현됩니다.
이러한 서로 다른듯 비슷한 두가지 속성들의 조합은 다리 프로젝트의 시작점과 일치합니다.
일치하지 않는 전통과 현대의 스타일링 조합, 각 나라를 상징하는 서로 다른 두 꽃의 연결.
그것은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여러 속성들에 대해 재해석하고 환기하여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시작이 됩니다.
B팀_DESIGNER
희올헤어_우수
YADANIYO
KEYWORD
TITLE
아침 안개(かすみ)
STORY
B팀은 순수하고, 늘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던 우리의 시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합니다.
모든 것의 시작을 알리는 쏟아지는 아침 햇살이 가진 속성과,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매개체로 안개를 이용해 순수했던
그 시절로 우리는 돌아갑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긴머리 레이어에 하늘하늘 흩날리는 형태를 표현하였고, 이는 가장 평범하면서도 예뻤던,
순수한 우리들의 모습으로 탄생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같은 일을 반복하며 살아가고, 또 익숙해져 있지만
어쩌면 잊어버린, 우리들의 설레는 시작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순간으로 우리의 또다른 시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잠깐의 멈춤. 그것은 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창조적인 일입니다.
C팀_DESIGNER
프롬어스헤어_김정훈
YI SANA
KEYWORD
우주 #실루엣 #질감 #별 #빅뱅 #신비로움
TITLE
공백 → ‘ ‘
STORY
다리 프로젝트의 트렌드 ‘C팀’은 공백이라는 주제를 통해 스타일링을 표현하였습니다.
서로 다른 무언가를 연결하려는 행위 자체는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 공백 속은 그것들을 넣으면 연결이라는 속성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 됩니다. 공백속에선 서로 다르다는 개념 조차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걸 구분짓고 나누는 현실 세상에서, 어떠한 것도 경계가 없고 구분이 없는 초월적인 공간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것은 곧 모든 것이 하나인 공간이 될 것입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을 표현하는 데 있어, 남자와 여자, 그들이 일반적으로 가진 속성과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무엇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나타내는 것보다 그 스타일링의 형태가 오롯이 아름다운지 아닌지만 판단할 수 있는 관점이 됩니다.
색상에 대한 경계도 분명하지 않은, 그 공백의 존재하지 않는 공간 속에서 우리는 연결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당연한 것들에 대해 환기하는 시간을 주려고 합니다.